가로 막대 그래프 일곱 개. 1++ 25,413원 막대가 가장 길고 1+ 22,466원, 평균 21,778원, 1 등급 20,483원, 2 등급 16,714원, 3 등급 14,139원 순으로 내려가며, 등외 8,056원 막대가 가장 짧다. 등급이 내려갈수록 가격이 가파르게 떨어지는 계단 구조다.
이미지: Butchers.kr 편집국 · Butchers.kr original · 원본
축산물

1++에서 3등급까지 11,274원, 등급 밖으로는 17,357원: 7월 한우 등급별 경락가

2026년 8월 31일업데이트 2026년 9월 12일
#한우 등급#한우 경락가#등급별 경락가#축산물품질평가원#1++#근내지방도#원료육 조달#정육점 매입

7월 한우 경락가를 등급별로 펼치면 돼지에서 본 것과 결이 다른 계단이 나온다.⁠ 최상위 1++등급은 kg당 25,413원으로, 통계가 공개하는 추이 표에서 가장 높은 월간 값이다. 3등급까지 내려가면 11,274원, 등급권 밖 등외까지는 17,357원의 차이가 벌어진다. 어제 정리한 돼지 등급별 경락가에서 등급 내 단차가 300원대였던 것과 자릿수가 다르다. 축산물품질평가원 7월 등급판정 통계의 한우 등급별 시세를 조달 실무에서 읽는 방법을 정리한다.

등급별 경락가 표 — 7월, 전국 도매시장 기준

축산물품질평가원 국가승인통계(국가통계 승인번호 제323001호) 2026년 7월호에 수록된 값이다. 전국 도매시장 경락가격이며 결함우·도태권고우는 제외된 계열이다. 증감 값은 통계 원문 표기값, 등급 간 차액은 본문 표기 값의 계산값이다.

등급경락가(원/kg)전월比 증감전년동월比 증감
1++25,413+594+3,992
1+22,466+529+3,948
120,483+662+3,255
216,714+196+2,497
314,139+80+2,261
등외8,056+191+480
평균(등외 제외)21,778+574+3,753

한우 육질등급이 1++부터 3등급·등외까지 매겨지는 체계의 해설은 한우 등급 판정 가이드에 따로 정리돼 있다.

가파른 계단 — 등급 내 단차도 천원대

표의 값에서 단차를 계산하면, 1++와 1+의 차이는 kg당 2,947원, 1+와 1등급의 차이는 1,983원, 1등급과 2등급의 차이는 3,769원, 2등급과 3등급의 차이는 2,575원이다. 등급 내 어떤 단계를 오르내려도 천원대다. 평균(21,778원)을 기준으로 보면 1++는 3,635원 위, 3등급은 7,639원 아래다.

가로 막대 그래프 네 개. 1++와 1+ 사이 2,947원, 1+와 1 사이 1,983원, 1과 2 사이 3,769원, 2와 3 사이 2,575원 막대가 모두 천원대 비슷한 길이로 나란히 있다. 어떤 단계를 오르내려도 천원대라는 점을 보여준다.

이 간격이 조달에 주는 정보는 분명하다. 매입 스펙을 한 단계 올리거나 내리는 일이 공식 시세 기준으로도 kg당 2,000~3,800원의 원가 변동과 직결된다는 것. 실제 거래는 도체·부위·거래처 조건에 따라 달라지므로 이 값은 기준점이다.

1++는 통계 추이에서 가장 높은 값 — 그러나 1+·1등급은 아니다

1++의 25,413원은 통계가 함께 공개하는 등급별 추이 표(2021년 연간 및 2025년 8월~2026년 7월 월간)에서 가장 높은 값이다. 2021년 연평균(25,182원)보다도 높다. 그러나 1+(22,466원)와 1등급(20,483원)은 2021년 연평균(각 22,746원·20,983원)에 아직 못 미친다. 7월의 상승이 등급 전반에 걸쳐 있되, 최상위 등급의 프리미엄이 유독 두터워진 구조다.

가로로 나란한 세 묶음의 세로 막대 그래프. 1++ 묶음에서는 2026년 7월 막대가 2021년 연평균 막대보다 살짝 높고, 1+와 1 등급 묶음에서는 반대로 2026년 7월 막대가 2021년 연평균보다 낮다. 최상위 등급의 프리미엄만 두터워진 비대칭을 보여준다.

전년동월 비교(계산값)도 같은 방향을 보여준다. 등급권 안에서는 1+의 +21.3%를 시작으로 1++ +18.6%, 1등급 +18.9%, 2등급 +17.6%, 3등급 +19.0%까지 17~21%의 비슷한 폭으로 올랐는데, 등외만 +6.3%다. 1년 새의 인상은 등급권 안에 집중됐다.

가로 막대 그래프 여섯 개. 등급권 다섯 개 막대(1+ 21.3%, 3등급 19.0%, 1등급 18.9%, 1++ 18.6%, 2등급 17.6%)는 17~21% 비슷한 길이로 나란히 있는 데 비해, 등외 6.3% 막대만 눈에 띄게 짧다.

물량 구조 — 1++ 비중 31.2%, 거세우 중심

같은 통계의 등급판정 물량 구조다. 7월 한우 등급판정물량은 68,754두(전년동월比 -13.3%)이며,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79.3%(전년동월比 +2.5%p)다. 등급별로는 1++가 31.2%(전년동월比 +3.3%p), 1+ 24.6%, 1등급 23.5%, 2등급 14.3%, 3등급 6.3%, 등외 0.2%다. 연도별 추이에서 1++ 비중은 2021년 연간 23.8%에서 올해 7월 31.2%로 높아졌다.

가로 막대 그래프 여섯 개. 1++ 31.2% 막대가 가장 길고 1+ 24.6%, 1 등급 23.5%, 2 등급 14.3%, 3 등급 6.3% 순으로 짧아지며, 등외 0.2%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. 2021년 연간 23.8%에서 1++ 비중이 높아진 구조다.

1++ 물량 2만 1,447두 가운데 거세우는 1만 5,238두로 71.0%(계산값)다. 성별 1등급 이상 출현율도 거세 93.2%, 암소 67.5%, 수소 5.6%로 거세우가 앞선다. 상등급 물량이 거세우를 축으로 형성되는 구조는 시장 전체 프리미엄 물량의 배경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정보다.

판정물량 자체가 전년보다 13.3% 줄고 평균 경락가가 20.8% 오른 수급 배경은 한우 +20.8% vs 돼지 -2.0% 경락가 양극화 정리에서 짚은 바 있다.

등급표 안의 마지막 숫자 — 근내지방도

한우 등급 뒤에 붙는 육량 등급과 근내지방도 숫자까지 결합하면 계단은 더 세분된다. 축평원 다봄의 소도체 등급별 경락가격(전체 기준·결함 및 도태권고우 포함 계열)에서 7월 전국 1++A는 26,502원, 최하단 3C는 11,257원이다. 같은 1++A 안에서도 근내지방도 9가 27,704원, 7이 24,537원으로 3,167원(계산값) 벌어진다. 등급 라벨이 같아도 표기 숫자에 따라 시세가 갈리는 만큼, 반입 검수에서는 등급 기호 앞뒤의 숫자까지 확인할 가치가 있다.

읽기 전에 확인할 두 가지

첫째, 계열이다.⁠ 이 글의 표는 통계월보 계열(결함우·도태권고우 제외, 평균은 등외도 제외)이다. 다봄의 소도체 기간별 경락가격을 기본 조회하면 결함·도태권고우를 포함한 전체 계열이 나온다 — 7월 평균 20,465원(등외 포함), 등외 제외 20,732원으로, 통계월보의 21,778원과는 값이 다르다. 같은 원본 데이터의 다른 계열이므로 인용할 때 어느 쪽인지 표기해야 한다.

둘째, 분모다.⁠ 경락가는 도매시장 경락 거래분의 값이다. 다봄 전체 계열의 7월 경락 두수는 4만 8,055두로, 같은 달 등급판정물량 6만 8,754두와 다르다. 위의 등급별 출현율(31.2% 등)은 판정물량 기준이지 경락 거래분의 구성이 아니다. 가격 지표와 물량 지표의 분모가 다르다는 점은 돼지 등급별 경락가 정리와 같은 주의사항이다.

조달 체크리스트

  • 등급 스펙의 원가 환산⁠: 등급 한 단계의 공식 시세 기준 단차(1,983~3,769원/kg)를 기준점 삼아 매입 스펙 변경의 원가 영향을 먼저 계산한다.
  • 등급 표기의 끝까지 확인⁠: 육량 등급·근내지방도 숫자까지 같은 라벨 안에서 kg당 3,000원가량 벌어질 수 있다(다봄 전체 기준 계산값).
  • 상위 등급 물량의 배경 이해⁠: 1++ 물량의 71.0%가 거세우라는 구조는 상등급 원료육 수급을 읽는 배경 지식이 된다.
  • 기록의 계열 통일⁠: 통계월보 계열(결함·도태권고우 제외)과 다봄 전체 계열을 섞지 않고 하나로 통일해 기록한다.
  • 소매가와의 거리 확인⁠: 경락가 상승이 소비자 가격으로 이어지는 폭은 한우 농가-소매 가격단 차이 정리에서 별도로 추적한다.

맺음말

한우 시세를 평균 하나로 요약하면 놓치게 되는 것이 등급이 만드는 가격 구조다. 7월의 표는 등급 내 계단이 천원대이고 최상위 등급이 통계 추이에서 가장 높은 값을 찍은 반면, 바로 아래 등급은 아직 2021년 수준에 못 미치는 비대칭을 보여준다. 이 구조가 다음 달에도 유지될지는 통계가 답하지 않는다. 8월 통계가 나오면 같은 표를 다시 펼쳐 1++와 1+·1등급의 격차가 어느 쪽으로 움직이는지 확인하는 것이 순서다. 한편 이 표와 계열이 다른 수도권 거래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1++가 kg당 27,807원(9월 11일 종가, 전년 같은 날 대비 +20.8%)까지 올라왔다 — 흐름의 분석은 추석 한우값 급등 분석에서 이어진다.

출처

  • 한우 등급별 경락가·증감(1++ 25,413원·1+ 22,466원·1등급 20,483원·2등급 16,714원·3등급 14,139원·등외 8,056원/kg, 전국 도매시장, 결함·도태권고우 제외, 2026-07-01~07-31)⁠⁠: 축산물품질평가원 『월간』 축산물등급판정통계 2026년 7월호(국가통계 승인번호 제323001호, 2026-08-10 게시) — 축평원 통계월보 원문
  • 등급별 출현율(1++ 31.2%·1등급 이상 79.3%)·성별 판정물량(1++ 2만 1,447두 중 거세 1만 5,238두)·등급판정물량 68,754두·등급별 연도 추이⁠: 동일 통계월보 원문
  • 다봄 소도체 등급별 경락가격(전체 기준: 1++A 26,502원·3C 11,257원·근내지방도별 1++A9 27,704원·1++A7 24,537원·평균 20,465원·경락 4만 8,055두)⁠⁠: 축산유통정보 다봄(축평원) 기간별 경락가격 — 2026년 7월 조회 원문
  • 평균 21,778원·+20.8% 등 앵커 수치의 2차 교차⁠: 농축투데이 2026-08-14 보도(동일 통계 분석) — 원문
  • 등급 간 차액·비율·전년동월비율(+21.3% 등)·거세 비중 71.0%⁠⁠: 본문 표기 확정 값의 계산값

카테고리: 축산물

#한우 등급#한우 경락가#등급별 경락가#축산물품질평가원#1++#근내지방도#원료육 조달#정육점 매입

관련 아티클